이제 고인을 보다 넓은 바다와 하늘이 함께하는 자연으로 모실 수 있습니다.
한 가족의 품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이별의 길, 이제 부산 해양장이 그 길을 함께 합니다.
하늘이 열리며그 빛으로 푸른바다와 우리를 감싸다

하늘이 열리며그 빛으로 푸른바다와 우리를 감싸다

23.11.14 / 117 view

지난 2023년 10월 27일 슬픔을 가득 안고 부산 바다해양장을 찾아주신 고객과 해양장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 자식을 먼저 보내야만 했던 부모의 마음은 그 어떠한 말로, 표현으로 담기 어려운 아픔이며 그 자체의 슬픔입니다. 

그러나 그 슬픔 또한 이제 고인과 함께 자연으로 보내드리려 부산바다해양장을 찾아 주셨고 애환과 그 동안의 추억을 담아 유가족분들과 함께 출항을 시작하였습니다. 

출항을 진행한지 몇분이 채 안돼 갑자기 흐리던 하늘이 맑아지며, 거칠었던 파도가 순간 너무나도 잔잔해 졌습니다. 그 순간은 마치 신비롭게도 아름다운 영혼의 작별의 길을 맞이하듯 영화와 같은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구름낀 하늘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며, 서로의 눈물을 바라보며 진행 되는 산분과정 순간 순간 자연이 선물해준 잊을 수없는 자연의 모습과 함께 유가족분들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아름다운 이별의 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했음에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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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 온 세상을 여행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바다와 함께 온 세상을 여행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1.10.17 / 724 view

2021년 10월17일 고인을 모시기위해 정성껏 준비한 꽃다발과 가족의 마음을 담아 고인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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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다, 바람과 함께...

하늘, 바다, 바람과 함께...

19.04.01 / 1687 view

하늘, 바다, 바람이 마주한 지난 3월26일 화요일 고 박OO님의 해양산골을 부산바다해양장을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푸른바다위에서 진행된 이번 해양장에는 유가족분들 외 조문지인분들도 함께 선박을 이용하여 고인의 마지막을 축복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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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

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

19.03.21 / 1210 view

따스한 봄의 기운이 이어지는 3월19일  부산 바다해양장을 찾아오신 고 이00 님의 유족분들과 해양산골을 진행하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더 넓은 바다에 뿌려지길 바라신 유족들의 요청에 평소보다 더욱 먼 바다로 나간해역에서 해양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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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름다운날 그대를 보내드립니다.

이처럼 아름다운날 그대를 보내드립니다.

19.03.19 / 1437 view

아름다운 봄의 바다 푸른 물결위에 대전에서 부산까지 찾아주신 김00 님의 해양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것으로 예상되어 운항이 불가능 할 수 도 있었던 날이었지만 부산바다해앵장 선장님의

보다 정확한 해상기상 정보를 통하여 무사히 안전하게 운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먼길 찾아오신 유족분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아름다운 바다로 보내드린 고인에게도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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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바다 드넓은 자연으로..

금빛 바다 드넓은 자연으로..

19.02.26 / 1105 view

경북 상주에서 부산까지 찾아오신 고 김00 님의 유족분들이 부산 바다해양장에서 해양장을 진행하셨습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날씨에 더욱 아릅답게 비친 부산 앞 바다에 고인을 정성껏 모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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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원하던 넓은 바다로 그대를 보내드립니다.

그대가 원하던 넓은 바다로 그대를 보내드립니다.

19.02.23 / 1221 view



오늘은 대구에서 찾아주신 서00 님의 부친 서00  해양장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KTX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셔서 대중교통으로 해운대 까지 방문하시려 하였으나,

유족분의 편의를 위해 개인 차량으로 마중하여 픽업 후 요트경기장으로 모셨습니다. 


겨울의 찬바람도 이제는 따스한 빛이 기운을 누르는 봄의 기운이 완연한 날씨였지만, 

바다의 파도는 아직 겨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해양산골 해역에 도착하여, 고인에게 기도를 드린뒤 깨끗한 바다로 해양산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양산골을 마치고 챙겨오신 막걸리를 한컵식 올리고 난뒤 , 준비한 국화꽃으로 헌화를 마지막으로 

해양장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상주분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배를 타고 이동하는 선박에서 재생된 BGM “Ave Maria” 고인께서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악이었는데, 오늘같은날 함께 들을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배가 선착장에 돌아오고 다리가 불편하신 어머님을 위해, 부산역 까지는 아니지만 버스정류장까지 다시 모셔다 

드리며 오늘의 해양장 업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뜻깊은 오늘을 함께 보낸 인연에 감사하며, 부산의 넓은 바다가 그분들에게 앞으로 더욱 뜻깊은곳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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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였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였습니다.

19.02.23 / 1228 view
온가족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함께하였습니다.  손주의 헌화와 함께 자연속에서 고인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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